명실상부 가장 공정한 스포츠(+한국양궁이 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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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스포츠 종목 중에서 명실상부 가장 공정한 스포츠임.
특히 한국에서 양궁의 공정함이 부각되는 이유를 각 측면대로 꼽을 수 있음
추가적으로, 이 공정함과 더불어 왜 한국 양궁이 강한지 설명함
1. 나이빨, 체형빨, 피지컬빨이 없음
양궁은 나이가 많든 적든 유불리가 없고
비만이든 저체중이든 유불리가 없고
피지컬로 밀어붙이기도 불가능
그냥 간단하게 유도를 보면 알 수 있음.
유도에서 다리잡아 넘어뜨리는 방식이 금지되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알아?
몽골인 때문임
뭐가 문제냐? 몽골에는 부흐라는, 몽골식 씨름 비슷한 게 있는데
몽골인 피지컬이 이따구임
게다가 부흐는 팬티 빼고 다 벗은 알몸으로 진행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도복을 입고 하는 유도야 그냥 더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일 뿐임
이런 정신나간 떡대를 가진 몽골인 피지컬+다리 잡자마자 걍 다짜고짜 밀고 들어가서 넘어뜨리는 무대뽀 플레이
이게 유도에서 진짜 너무 좆사기라 다리잡고 밀기 이 원툴로 유도판을 죄다 씹어먹음
당연히 유도협회가 이거 보고 빡쳐서 띠 아래로 손 대지 못하게 다리잡기 금지 때림
이렇듯 기본적으로 상대끼리 직접 싸우는 VS식 격투 스포츠는 기술이 부족해도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게 가능한데
양궁은 아무리 몸 좋아도 잘 할 수가 없음
2. 대한양궁협회의 공정성
양궁 메달리스트 1위
특히 여자 단체전은 32년 간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음
이런 이유가 뭘까?
무한정으로 계속 경쟁을 붙임.
아무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다 하더라도
"실력이 조금 떨어진 거 같다?" 바로 국가대표 선수 탈락.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름이 겹치는 선수가 많이 없음.
즉, 4년 전에 금메달 땄던 인물도 요즘 지지부진하다 싶으면 가차없이 자르고 더 뛰어난 새싹을 올림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김제덕이 고작 2004년생인 걸 생각해보면 진짜 나이 가리지 않고 오로지 실력만 가지고 뽑는 걸 알 수 있음
3. 훈련
한국 선수들 심박수
외국인들 긴장 할 때, 한국인 심박수는 잠자기 직전 심박수임
이유가 있는데
소음이 심한 야구장에서 연습
마스코트가 북치고 방해
총성 수준의 소음극복을 위한 사격 훈련
군대 초소 근무 투입
엎어지면 닿는 거리에서 초근접 관중 훈련
(관중들이 계속 야유하고 소리질러서 집중력 흐트러짐 방지)
고지대 다이빙
도쿄 올림픽은 지진이 심한 일본이니 지진대비 훈련
철저하게 훈련+경쟁상대와 붙여놓고 무한경쟁+오로지 실력만 보고 뽑음
이러니까 올림픽 금메달보다 일단 한국 선수로 나가는 게 관문임
즉,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아니라
애초에 "금메달 딸 정도의 실력자"를 올림픽에 내보내는 수준.
토막상식: 애초에 양궁 잘 하게 되는 도핑 약물따윈 없지만, 양궁에서는 진정제가 복용금지 약물임.
타 스포츠는 몸을 긴장시키고 흥분시켜주는 약물이 금지이지만 양궁은 침착할수록 잘하기 때문에 금지
(아이러니한 건, 타 스포츠 도핑은 자기 실력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개념이지만 양궁에서는 오히려 그 침착해지는 약물을 쓰는 게 본인 실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란 거....)
4. 강대국이 장난질을 못 함
일단 설명 이전에 타 스포츠를 보자
소치 올림픽 김연아 편파판정 논란
피겨스케이팅은 진짜 줏대가 없음.
선수가 10점짜리 실력을 발휘해도 심사위원이 8점이면 8점이고
선수가 1점짜리 실력을 발휘해도 심사위원이 10점이면 10점임
즉, 그냥 심사위원 맘대로.
물론 ~~에 따라서 점수를 준다 라는 규정은 있는데 사실상 심사위원 좆대로임
심지어 점수 목록에 "예술 점수" 뭐 이딴 것도 포함됨;; 예술적으로 공연한 게 도대체 무슨 기준인지 불명
그래서 뉴스에서 "피겨 최고점수 기록" 이딴 게 의미가 없음. 그냥 심사위원이 점수 잘 주면 그게 세계기록이고 그게 실력임.
그리고 중요한 건, 이런 피겨에서 "심사위원"이지 심판이 아님.
심판은 객관적으로 승/패, 혹은 반칙/인정을 나누기라도 하지
피겨나 체조 분야는 진짜 점수를 심사하는 심사위원임.
런던 올림픽 신아람
선수 두 명이 4번이나 계속 싸웠는데 "아직 1초 남았다" 하며 질질 끌어서 신아람이 패배함
심지어 이 당시 시간 재던 건 전문가도 아니고 16살짜리 알바생
세계적 규모의 대회에서 펜싱의 생명인 초 세기를, 고작 알바생에게 맡긴 미친 사례임
런던 올림픽하면 개쩌는 산업혁명 개막식만 알고 있는데 이런 편파판정도 있었음
2018 아시안게임 유도 안창림
일본의 오노 쇼헤이가 안창림을 넘겼는데
안창림이 방어 성공함.
근데 심판진에서 "바닥에 어깨가 닿았으니 오노에게 점수 인정" 판정을 내버림
보면 알겠지만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어깨 안 닿음
(하얀 도복이 안창림)
심지어 상대인 오노 쇼헤이도 안창림의 방어 이후
"잘 막았다" 라며 고개 끄덕이고 인정했음
근데 일본 측 점수가 올라가 버리니 한국 측 코치도 당황해서 What??? 이라는 제스쳐를 취함.
오른쪽 일본 심판도 "이걸 점수 왜 줘??" 라면서 황당해함
결국 시상식에서 1위의 상징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이 애국가가 아니라는 걸 알자마자 안창림은 울었고
오노 쇼헤이도 존나 미안해서 차마 기뻐하지도 못하고 멀뚱거림
문제는, 남성 선수의 예술체육요원(3개월만 군사훈련 받고 끝) 병역특례 기준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인정, 그 외 아시안 게임 등 소규모 대회는 무조건 금메달만 인정"
때문에 안창림은 이미 한국 국적이라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그쳐 닥치고 군대 가서 커리어 끊길 뻔했음
(다행이 도쿄에서 동메달로 병역특례)
이렇듯 스포츠에서 불합리한 판정 때문에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양궁은 그딴 거 없음.
그냥 본인이 쏜 과녁=점수라는, 양궁 특유의 매우 공정한 특성이 맞물려서
양궁 심판은 사실상 허수아비, 투명인간이랑 똑같음
기껏해야 하는 일은 화살이 과녁 어디에 꽂혔는지 확인하는 건데 그딴 건 일반인도 가능함
따라서 한국 양궁은
양궁이라는 스포츠 자체의 매우 탄탄한 공정성
+대한양궁협회의 공정한 발탁 방식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 세계급 위상을 갖고 있음
정말로 황당한 건.....
8개국 양궁 감독 전원이 죄다 한국인임
한국인이 활을 잘 쏘는 피지컬, 유전이 증명되지 않았음에도 이건 매우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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