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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 인터뷰 중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8-09 18:0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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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영 캐릭터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은데요. 우영우는 재판 중에 신혜영에 대해서 어떻게 느꼈을까요?

A) 제 생각에 영우는 신혜영에 대해서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을 것 같아요. 사랑이 개인의 성장에 있어 필수적이진 않지만 영우에게 있어서는 로맨틱한 사랑이 영우 개인의 성장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느껴졌어요. 영우는 보통 혼자만의 세계에서 혼자만의 경계선 안에서 살아가는데, 사랑은 누군가를 영우의 세계 속으로 초대하는 것 같잖아요. 영우는 굉장히 뛰어난 변호사입니다. 둘 다 장애를 갖고 있지만, 그게 영우와 신혜영의 차이점이죠. 영우 역시 둘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서 영우가 더 복잡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펭수 회차에서 영우는 정훈과 자기는 다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똑같은 자폐로 보인다고 말해요. 우리는 항상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잖아요. 신혜영은 영우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준호를 향한 영우의 사랑에 관해 영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영우를 생각하게 만든다고 봐요.

+ 3화는 굉장히 가슴 아픈 이야기예요.
영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마지막으로 독백을 하는데요. “저는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꿈을 포기해버려요. 만약 우리가 그 정도로 천재적이고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변호사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아마 모든 사건을 다 완벽하게 해결하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3화에서는 반전을 줍니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저는 6화인가 8화 분량까지 받았고, 읽으면서 3화와 4화가 정말로 인상 깊었고 드라마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여기 부분 맞는해석임? 진짜면 작가는 왜 딱 8화까지 대본부터 준거임? 배우들 전체 대본보고 하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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