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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인가? 베트남바나힐여행기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8-06 23:1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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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베트남(하노이-닌빈-후에-호이안-다낭-나짱-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시엠립)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페낭-이포-KL-말라카)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고 

그 중 테마파크라고 할만한 곳(워터파크 포함) 다낭의 바나힐, 나트랑의 탑바온천, 이포의 로스트오브탐분, KL의 겐팅스카이월드 싱가폴의 USS, 코브 아일랜드 어드벤쳐 이렇게 다녀왔던거 같다. 그래서 테마파크 사진은 여기에 올리고 온천사진은 노천탕갤에 올리려고 했는데 아이폰을 써본적이 없어서 한달 째 업로드를 못하고 있는 중이다. 누구 아이폰에서 드래그앤 드롭으로 외장하드로 사진파일 올리는 노하우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시길. 계속 뻑이나서 별별 방법써도 안되서 구글드라이브에 백업중임. 각설하고


일단 제일 먼저 갔던 테마파크는 바나힐인데 사람마다 평이 극과 극인거 같다. 나는 안좋은 쪽으로 극인데 앞에 여행기 올린 친구 말대로 동남아놀이공원이라고 생각하고 가야지 프랑스 테마파크라고 생각하고 가면 극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돈을 뿌려서 그랩을 대절해서 올라가서 여기서 숙박까지 하고 내려오는 거면 좋은 인상이 남을 수는 있을 법한데 나는 돈이 없어서 신투어리스트에서 제공하는(이라고 하지만 신투어전세투어가 아니라 여기저기서 사람 모아다가 인원차면 보내는 식으로 운용되었다. 베트남관광은 코로나로 거의 맛이 간 상태라고 보면 된다.) 가이드투어를 따라 갔는데 아침 8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면 9시이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다가 부처님 손바닥 & 프랑스 와인창고 & 정원을 들러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 정상의 프랑스마을까지 올라가면 이미 11시 반이 된다. 거기서 밀쿠폰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부페에 대해서 악평이 정말 많음. 근데 코로나로 폐장한 가게들이 많아서 선택지가 별로 없을 거임)나면 12시인데 가이드가 2시반까지 다시 집합하라고 한다. 바나힐을 즐기는 시간 딱 두시간 반 주고 내려오면 관광상품점 들러서 한시간동안 물건 골라야 하는데 살 물건이 1도 없다. 나처럼 당하지 말라고 써봄. 


두시간반동안 번갯불에 콩볶은 바나힐도 사실 프랑스마을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건물은 실제 쓰였던 건물이 아니라 다시 지은 건물로 추정되고(왜냐하면 지금도 그런 건물들이 계속 증축되고 있기 때문임) 옆에는 이 마을보다 더 삐까번쩍한 고성이 들어서고 있는데 내년인가부터 카지노로 쓰일 건물이라고 하더라. 그 건물들 대부분이 폐업한 레스토랑이거나 호텔이기 때문에 당일치기 가이드투어로 간 관광객들에겐 단순한 테밍덩어리에 불과했다. 마을 중앙의 교회는 들어가볼 수 있는데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다들 널부러져 있는 휴게소이지 교회도 아니었다. 테마파크 자체는 정말 기대할게 하나도 없었고, 지하 1,2,3층을 테마파크로 쓰고 있는데 롯데월드의 와일드슈팅류의 놀이기구들 정도이고 뭉쳐야뜬다에서 나왔던 번지드롭 같은 기구가 그나마 제일 비싼 놀이기구였다. 지하3층에 탄광열차타고 들어가는 귀신의 집이 있긴 한데 테밍이 정말 조악하기 짝이 없었다. 


다른 여행기 보니까 아예 택시대절해서 가서 밤에 숙박까지 하면 나같은 당일치기 관광객들 다 빠진 뒤에 사람없는 상태에서 놀이기구 무제한으로 타고 룻지도 타고 프랑스식 성에서 디너만찬도 즐기고 하던데 그렇게 갈거면 추천하고 그렇지 않고 그냥 테마파크 가는 기분으로 나처럼 가면 사기당했다는 생각밖에 안들거라고 본다. 애초에 일단 베트남은 코로나로 관광업이 거의 다 죽은 상태라 조금 좀 회복되면 가는걸 추천한다. 



놀이공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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