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21.11.20)치바현 다이후쿠산~우메가세계곡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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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정보
①등하산 : 4시간20분(휴식포함)
②휴식시간 : 약 30분
③특이점
・우메가세계곡 경유해서 다이후쿠산까지 올라갈 거 아니면 절대 비추(정말 노잼)
・그냥 우메가세계곡 쪽으로 트래킹이나 한바퀴 도는걸 추천
④해발고도 : 285m
⑤결론 : 11월의 우메가세계곡... 서워~~ㄴ 하이 정말 좋습니다. 트래킹 다녀오십쇼.
약 10KM 코스
이 시기는 딱히 등산에 대해서 흥미가 없던시절, 막연하게 단풍을 찍고 싶다는 일념으로 찾아갔던 장소다.
액세스 방법은 소부센을 타고 치바까지 이동, 치바에서 우치보선(内房線)으로 갈아타고 고이역(五井駅)까지 이동하면 약?간은 레트로한 코미나토(小湊)선이라는게 등장하는데 이걸로 갈아타고 요로계곡(養老渓谷)역에서 내려면된다. 여담이지만, 코미나토철도는 철덕들에게 더욱 유명한 장소지만... 그걸 알게 된 건 3개월 뒤이다.
요즘 다니는 열차라고는 상상도 못할 비쥬얼
역 하나하나가 갬성을 자극한다. 참고로 사토미(里見)라는 곳에서는 톤지루나 곤약같은 기차안에서 가볍게 즐길수 있는 간식류를 판매하고 있다.
요로계곡 도착
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삐잉돌아 건널목을 건너 다이후쿠산쪽으로 이동한다.
뭐... 11월20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동답게 아직도 단풍이 물들지 않아있는 모습이다.
재미없는 포장도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요론 단풍들이 쪼오오오오금 나온다.(그냥 요로계곡이나 갈걸...)
요건 다이후쿠산의 정상. 좀 웃기는 이야기지만, 저 시설 위로 올라가면 요 동네 전망이 보이... 지만, 정말 별거없어서 사진을 안남긴듯하다...
이게 진짜 다인가 싶어서 정상을 내려와 조금 더 올라가니...
다이후쿠잔시라토리 신사라는게 등장한다.
치바 산의 처참한 풍경이다.
단풍구경도 못하고, 정상풍경 야스도 실패한 본인쟝. 개같이 뿔나서 등산로 붕괴로 입산금지가 되어있었던 우메가세계곡 루트로 하산을 결정한다.
그래....
이게 산이지....
붕괴지역을 다 지나고난 다음 찍은 사진.
근데 솔직히 지금와서 돌아보면, 킨푸-타테시나같은 미친 산들에 비하면 걍 200미터 따리 그저그런 산길이었다.(로프도 있었고)
우메가세계곡 도착
만족 ㅎㅎ
우메가세계곡의 트래킹 루트는 이런식으로 흐르는 냇가를 따라 이어지기에 고어택스 소재의 트래킹화가 필수로 요구된다.
단풍보러왔다가 푸른빛가득한 힐링을 즐기게 된 ㅎㅎ...
그렇게 두시간정도 걸었을까? 계곡이 끝나고...
등산 종료 후 이래저래 잡다한거만 찍음 ㅠㅠ
이상 치바현 다이후쿠산 등산기 끝
일본 등산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