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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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독서실서 공부하다가 배가 아프길래
참고 참다가 화장실 가자 했는데
이런 씨벌 문이 잠겨있더라??
놀래서 덜컥덜컥 잡아도보고 위아래로 들어도 보고
쌩지랄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위로 넘어서 들어가려고 시도해봤는데 높이때문에
폭이 15cm도 안나와서 못들어가겠더라
배는 더 아파오고 x구멍은 숨쉬려고 입벌릴려하고...
진짜 나올거같아서 엉덩이쪽 잡고 몸 비꼬면서
울면서 뛰어갔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 왈
"학생~~ 어디아파??"
"아뇨ㅜㅜ 배가 너무 아파서 집가고 있어요"했는데
"어유 어떡해~~~"하시면서 아주머니께서 집근처까지 같이 뛰어주시더라...
집앞 도착해서 엘베타고 20층 올라가는데 진짜 돌아버릴거같더라
그래도 겨우 참고 화장실 앞에서 옷 다 벗고 엉덩이 옮기려는 순간 바닥에 다 지렸다...
하...씨발 지금 방금 씻고 지린 똥 다 치우고
선풍기앞에서 바람쐬면서 현타느끼고 있다...
그래도 아주머니가 같이 뛰어주셔서 순간 군대서
천자봉 같이 간 동기생각났다...
아주머니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