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롤은 틀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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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3렙 탑+미드+정글 다이브로 상대 탑 잡음

 

아군 탑 4렙에 와드 없이 푸쉬 하다가 죽음

 

-> 아군 정글이 아래 동선이니 푸쉬 안 하고 프리징 했으면 상체도 무난하면서 바텀 게임 가능

or 푸쉬하고 최소 와드 박으러 가기만 했어도 살았음. 왜 푸쉬하고 타워도 못 건들이면서 어물쩍거리는지 모르겠음

 

 

2. 상대 바텀이 제리라서 초반에 조지자고 정글과 미드가 바텀 게임 시작

 

대각선으로 아군 탑이 고통 받았고, 전령으로 탑 1차 타워도 나감

 

대신 상대 바텀 다이브로 죽이거나 빅웹 버리게 하면서 채굴 5칸 먹임

 

물론 아군 바텀이 라인전을 이겨서 푸쉬가 가능했으나, 미드는 라인 버려가면서 로밍해줌

 

근데 본인들이 욕심내서 집 안 가다가 개입없이 2:2로 따이면서 2킬, 현상금 200원, 2웨이브, 포골 2칸, 용 타임 내줌

 

"바텀이 따이면 안 되는데.."라고 했더니 대수롭지 않다는 듯 "ㅋㅋ욕심내다 죽음"이라고 함

 

2용 스틸에 성공했지만 정글러도 죽으면서 플래쉬도 빠지고 말림

 

 

3. 3용 1분 전, 정글러가 백핑 찍었으나 원딜이 안 빼다가 물려 죽음

 

듀오인 서포터가 "시야 없는데 왜 까불다 죽냐?"하니, 원딜이 "내 주변에 정글러 있어서 놀았는데?"라고 함

 

정글러는 핑와 사러간다며 백핑찍고 집 가고 있었음

 

3용+바론 먹고 오는 상대에게 죽고나서 원딜 曰 "앞으로는 팀원 안 믿고 내 판단대로 하겠다 선언" <- ?

 

 

4. 마지막 아군4:적팀3 대치 상황에서 리신의 제리 배달+키아나 3인궁 상태에서, 플+궁+힐 다 있는 원딜이 딜 못 해서 제리가 살아나감

 

결국 한타 지고

 

원딜 曰 "나만 커서 밸런스가 안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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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흔히들 말하는 미드정글게임, 씨맥의 바텀론 이런 건 천상계 한정인 듯

 

지상계는 라인관리는 커녕 집 타임도 몰라서 이득을 굴려나가질 못하고 역으로 손해로 변함

 

좋은 스노우볼이든 나쁜 스노우볼이든 본인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걸 모르고 원인을 팀원한테서 찾으려함

-> 지금 제가 그러는 중

 

고로 그냥 본인이 잘 크는 게 짱이고 적어도 재미라도 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