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최종 로스터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드네요. > .

T1 최종 로스터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 SKTT1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1-11-30 02:30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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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페이커에게 올인하기로 했구나.

 

약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스토브리그 시작 전만 해도 페이커를 위해 빠방한 선수진을 영입했으면 했습니다.

특히 탑 라인이 구멍이 생겼기 때문에 더 샤이, 너구리 같은 선수를 데려오길 바랐거든요.

 

그러나 이번 스토브리그 결과를 보니까 페이커는 선수진 보강보다는 코치진 보강을 원했던 거 같습니다.

조 마쉬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본인과 피드백을 할 수 있는 하이레벨의 코치를 원했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나갔던 벵기를 붙잡았던 거 같고요.

둘이 가장 잘 어울렸던 것도 사실이죠. 페벵 조합.

 

만약 더 샤이가 왔으면 좋았겠지만 되려 선수들끼리 융화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그 자식이 나가긴 했어도 제우스도 1군 선수들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스크림을 해왔겠죠.

팀적 시너지는 어느 정도 있다는 이야기죠.

 

여기에 그 자식을 그렇게 쿨하게 보낼 정도로 제우스에 대한 팀 내 기대치도 높은 거 같고요.

또, 구마유시 오너 두 선수하고 2024년까지 재계약한 것도 마음에 드네요.

아직 케리아하고 재계약을 못한 게 아쉽긴 한데 케리아도 어떻게든 재계약 했으면 싶네요.

 

별개로 T1은 페이커를 존중하고 페이커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팀을 만들려고 굳게 결심한 듯합니다.

그게 아니었으면 네임드 플레이어나 코치를 영입했을 것으로 보거든요.

 

2년간 겪은 게 있다보니까 네임드 코치? 우리 실패했는데? 다인 로스터? 실패했는데?

생각하고 5인 로스터에 팀을 융화시킬 수 있는 코치(폴트&모멘트) 이렇게 간 거 같아요.

 

제우스가 내년 잘해줘야 한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긴 한데

이것만 잘 해결된다면 내년 올해보다 더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칸나가 약간 탑에 있는 에포트라고 생각했어서...

오히려 제우스는 그보다 더 나을 거 같다는 기대감이 있긴 합니다.(관계자도르가 워낙 좋아서...)

 


양갱이명치팍 profile_image 작성여부

궁 못 찍은 칸나가 계속 주전일 때 흠..했음

SKTT1팬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도 이렇게 생각해서 그리고 모멘트코치 별로다별로다 하는데 프로출신에 계속 티원에 있는거보면 내부평가 자체가 좋은듯요 구마유시 오너도 재계약해서 좋고 캐리아 제우스만 재계약하면 스토브리그 개인적으론 잘한거같아요 감코진 20 21시절 제일 좋은 감코진 데려왔는데 실패한거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좋은듯요

나니나니못난이 profile_image 작성여부

진짜 페이커 중심으로 확실하게 밀어주는듯 이렇게되면 제일 중요한건 페이커 폼인듯

SKTT1팬 profile_image 작성여부

18년 가장 저점찍고 19년 20년 21년 나름 기복 있긴 해도 그 기복도 본인이 줄이고 있고 잘해주고 있어서 페이커는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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