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무 괘씸한데 손절해도되나요?? 피파 관련된겁니다 > .

약 두달전에 친구가 피파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하더라구요(2년전에접었음)

근데 매일매일 접속하고 이벤트 꼬박꼬박받고 하기는 귀찮았는지

저한테 대신좀 키워줄수있냐고 정중한 부탁까진 아니었지만 그냥 부탁식으로?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뭐 그게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사실 모바일로도 이벤트는 거의다 받을수있다보니

약 한달정도를 하루빠짐없이 접속하며 그간 일간이벤트부터 버닝부터 큰 이벤트까지 싹다 받아줬습니다

(신규or복귀유저이벤트까지싹다)

그리고 2년만에 복귀라 전혀 몰라서 팀도 맞춰달라고하길래 구단가치 0인팀에서

한달만에 200억 구단을 만들어줬습니다

현질없이 한달동안 200억이면 나름 잘맞췄다 생각하며 뿌듯했죠

근데 그러다가 어느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마블이벤트 받아줄려고 접속을하는데 비번이 계속 안맞더라구요

몇번을해도 안맞았죠 비번을 바꿧더라구요 말도없이요

여기서 얼핏들으면 제가 이상한사람처럼보일수있지만 계정이 친구꺼고 아무리 그친구가 주인이지만

땡전한푼없던 구단에서 오로지 저의 시간을 할애해서 만든 팀이기에 나름대로 저도 그 계정에 지분? 같은게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럼 말이라도 아 진짜 한달동안 고생했다 고마워 잘써볼게 이제 내가 키워볼게 라고 해줬으면

저도 대충 이해하고 계속 접속할일은없을텐데 굳이 제가 무슨 자기 계정을 허락없이 사용하는거처럼 말한마디없이

비번을 싹 바꾸더라구요 순간 벙쪘습니다 이게뭔가하구요

이제 겜 돌릴만한 팀이 생기니까 아무리 본인계정이어도 말한마디없이 비번 바꾸는게 너무괘씸한거에요 제입장에선요

근데 저는 굳이 그내용으로 따지진않았습니다 뭔가 보상을 바라고 대신 키워준건 아니니까요

근데 더 놀라웠던건 그렇게 비번을 바꾼후 며칠후 친구목록에서 친구팀을 보니까 제가 맞춰준거 다팔고

본인이 다시 팀을 짰더라구요 그것도 어이없었습니다 그냥 한달동안 이벤트 대신 받아줄 사람이 필요했던걸까요

절 BP확보용으로 이용한거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고작 게임가지고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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