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ㅠㅠ 응급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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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에 친 누나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웅성웅성이며 말이 없길래
뭐지? 하는 순간
갑자기 친 누나가 쓰러졌다고 어떤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지금 구급차 불렀고 곧 병원 간다면서요..
저도 부랴부랴 준비해서 응급실 왔습니다.
얘길 들어보니
직장동료들하고 술 먹다가 종업원이 화장실에서
쓰러진걸 발견했고 당시엔 의식이 없었다고 하네여ㅠㅠ
그래서 머리 씨티 찍고 약간의 뇌출혈이 보인다해서
3시간 뒤 또 씨티 찍고 입원하자고 해서 대기중입니다.
본인은 자고 있고
저는 혹시 의식 쳐질까봐 배꿀렁이는 움직임만 보고 있네요.
아침 일찍 출근인데 밤새 잠 못 잘거 생각하면 미워서 콕 쥐어박고싶다가도
뭔일 생길까봐 걱정도 듭니다..
별탈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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