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캣대디여서 빡쳐서 갈아엎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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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3층에 사는데
어느 순간부터 1층에서 찾아와서 혹시 자꾸 고양이 밥 주시냐고 하길래 물어보니까
알고보니 범인이 아빠였음
그래서 고양이밥 주지 마라 집 주변에 고양이도 들끓고 1층에서 힘들어한다 하지마라 하니까
걔네도 생명인데 어쩌구 하면서 하길래 대판 싸우고 그날 그릇 치우고 끝냄
그리고 오늘 1층에서 화내면서 다시 찾아옴
저번에도 얘기 했는데 왜 자꾸 고양이 밥 주시냐고
개빡쳐가지고 아빠가 신발장에 숨겨놓은 고양이 사료 그대로 변기에 부워서 내려버리고
다시 한 번만 고양이 밥 주면 그때마다 내가 온집안 다 뒤져서 사료 다 버리고 그릇도 다 부숴버릴거라고 엄포놓음
화 버럭버럭 내면서 아 이제 안한다고!! 소리지르는데
이게 캣ㅇㅇ 구나 싶었음
근데 그게 내 가족이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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