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가족여행 갔는데 숙소가 너무 구려서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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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속초여행을 갔는데 누나가 숙소 예약한곳에서 2박했는데
진짜 태어나서 가본 숙소중에 제일 구렸다는
제기준 그냥 평범함 모텔보다 더구린듯
이름은 리조트인데 그냥 관리 하나도 안한듯 방에 침대가 2개있었는데 침대 한 10년 넘었는지
스프링이 다 나가서 물침대 처럼 흐물흐물거리고 7층이었는데 방이 너무 습함
비가 온거도 있긴한데 그전에 딱 들어갔을때부터 너무 습해서 보일러틀고 에어컨틀음
부모님 침대 다 드리고 저는 바닥에서 자려고 이불 추가도 돈주고 했는데
진짜 이불도 어디 그냥 담요만한 두께이불 세트 1개에 만원이나 받고 진짜 그거 깔고 잤다가
허리 다나가는줄 거기다 습하니까 자고일어났더니 더피곤하고
화장실 상태도 별로 안좋고 물틀었더니 찬물쪽은 시냇물 마냥 졸졸 나오고
요새는 펜션가도 샴푸랑 비누 정도는 있던데 진짜 아무거도 없음
이건 없는곳도 있는건지는 제가 가는데는 다있었어서 모르겠는데
방 바꿔달라했더니 그거도 안되고 진짜 서비스 안좋은듯
수건도 2박인데 2장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건 추가 1장에 2천원 ㅋㅋㅋㅋㅋ
물어보니 2박에 30얼마 였다던데 걍 모텔에서 방 두개잡는게 이득이었을듯
다음 부터 숙소는 제가 예약하고 가야할듯 진짜 여행에는 숙소가 너무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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