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셔틀 기사님 좀 짜증남 > 자유게시판_old1

노선은 항상 정해져있고 그 노선 그대로 정차 해서 출근할땐 사람 태우고, 퇴근땐 사람 내려주고 가는 평범한 셔틀방식인데.. 여러 기사님들 중 딱 한분이 좀 다르세요

항상 퇴근버스만 운행하시는 분인데 매번 초반에 내리는 노선에서만 혹시 내리시는분 있냐 물어봄. 그리고 중간노선부턴 먼저 말하지 않으면 그냥 쌩 달림.. 초반에 말하는것부터가 내릴거면 "먼저 말하세요" 를 포고하는거같음

시내버스도 아니고 노선이 정해진 셔틀이면.. 당연히 정해진곳에서 일단 정차 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이분은 패스를 기본값으로 두고 운행하심..

저는 중간쯤에서 내리는데 이분이 매번 그러시니까 차 서기 전에 복도로 와서 "사람 내려요"하고 말을 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못들으셨는지 그냥 가시더라구요? 좀 지나고나서 뒤늦게 저 있는거 보시곤 "미리 말 좀 하라니깐~" 하시는데.. 저는 아무튼 좀 지나서라도 내리는게 더 중요해서 여기서라도 내리면 안되냐고 함.

아무말없이 내려주시긴 하는데 매번 저 기사님 걸릴때마다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