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10시간 운전해봤네요(73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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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서울갈일이있어서
차편을 하나씩 예약(편도+편도=왕복)했는데
보니까 서울에서 집까지오는걸 반대로
집에서 서울가는걸 두개 예매했더라구요;
(이 상황을 안게 14:20분쯤 회사에서;)
와이프가 그래서 집에어떻게내려가야될지 모르겠다고
멘붕이라고 하길래
뭐 정 예약이안되면
내가 차끌고 서울가서 픽업하면되지 <- 지금 생각하면 미친놈
라고하고
30분동안 열나게 새로고침하다가
15:00에 호기롭게 울산에서 출발했읍니다
결과는 서울역도착 21:03분
집도착 약 01:30분으로
한 10 시간 시원하게 운전했읍니다
마지막 1시간쯤에는 좀비가 되더라구요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ps. 와이프가 임신해서 입석으로 오라고하기가 좀.. 그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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