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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로에서 착잡한걸 봤어요

작성자 잠자는초콜릿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5 00:59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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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종로에서 저녁먹고있는데
몸이 불편하신분이 무엇인가 팔려고 들어오시는데

사장님이 소리지르면서 행패부리지 말고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자주오시는분인가 그랬는데

몸이 불편하신분이 어눌한 말투로
행패 아니라고 고함을 치시더라구요

사장님은 이후 별말 없으시고

그 행인은 테이블 마다 돌아다니면서
잡화같은걸 파셨는데

나가시면서
나 행패부리런 온거아니에요
라고 사장님한테 말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모습이 괜히 착잡하더라구요

그러고 친구랑 장애인이 된다면 진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일거라는 말도 하면서
저게 최선일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들면서

많이 착잡한 술자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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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네눨느 profile_image 작성여부

어렵죠,,,  그때 그때 상황에서 최선의 판단을 내릴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