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어릴 때 시킨 게 인생에 다 도움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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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엄마가 피아노 학원 데려가서 그냥 가서 다른 사람 치는 거 듣고 앉아서 놀다 와도 된다고 해서, 첨엔 그냥 가서 놀고 오다가 피아노 치기 시작하게 됐는데… 고등학교까지 계속 재미들려서 다님 ㅋㅋ 사고력이나 성격 형성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유
초등학교 땐 친구 부모님이 컴퓨터학원 하셨는데
거기도 그냥 놀아도 되니까 가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재미들려서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 컴활 자격증 다 땄는데
군대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엄청 쓸모가 있더라구요
학원 쌤(친구 부모님)도 제가 시험 치러 가면 그냥 다 따오니까 엄청 잘해줌 ㅋㅋㅋ
고등학교 때부턴 계속 일본 유학은 어떠냐 해서 전 공부하는 거 싫어서(아예 안하진 않았는데) 싫다고 하다가, 고등학교 졸업할 즈음 한국에선 대학 가도 애매한 곳 갈 거 같고 취업도 힘들다 이런 말도 많으니… 졸업하고서야 일본 대학 준비 시작했는데 2년 준비하고 일본 대학 와서 졸업하고 취업해서 회사도 잘 다니구 있네요
부모님이 시키신 게 되돌아보면 인생에 다 도움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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