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고민)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날 좋아해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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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동갑에 안지는 반년 정도 됐고 이미 4월에 고백했다 까임
하지만 친구로서 좋게 봐줬는지 연락은 계속 함 (어장 느낌 아님) 고백 할 때 너무 떨려서 걔가 웃으면서 괜찮냐고까지 물어볼 정도로 많이 좋아했음
친구2. 3살 연하이고 외모 칭찬부터 시작해서 칭찬을 너무 잘해줌 자존감 많이 올라감 표현도 적극적임 연애하면 이런 기분일까 생각 듦 (본인 초딩 때가 마지막 연애 지금 20대 중반) 사실상 내가 고백하면 바로 사귈 수 있는 상황
문제는 친구2가 친구1보다 외모도 더 내 취향이고 연락 면에서도 부족한 게 없는데 더 오래 알고 지냈고 좋아했다는 감정과 아직 좋아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쉽사리 친구2에게 마음이 잘 안 열림
실친은 짝사랑하는 너의 모습을 좋아하는 거임 그거 가스라이팅이다 이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친구2같은 이렇게까지 예쁜사람이 절 좋아해준다는 게 솔직히 제 평생 못 만나 볼 것 같긴 한데 모솔이면 그냥 기회 잡는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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