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기준치가 점점 높아지는 게 괜시리 슬픔 > 자유게시판_old1

사람들 기준치가 점점 높아지는 게 괜시리 슬픔

작성자 졸리는핑크토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2 13:00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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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보면 대부분이 타인에 비해 본인은 돈을 적게 번다고 생각하는 거 같음. 주변 친구들마다 벌이의 편차는 있겠지만 저 포함 이 나이대에 평균보다 못 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함. 저와 친구들은 크게 성공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는 성공한 인생들이라고 봄. 30대 초중반이라는 나이에 세후230~250정도가 평균 중위소득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주변과 인터넷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들이 한참 부족하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괜시리 슬퍼짐. 250만 원이라는 돈이 많은 금액은 아니겠지만 부족한 금액도 아님. 돈을 많이 벌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상위 10%임. 사람들이 너무 기준치를 높게 잡고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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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고글 profile_image 작성여부

뭔가 사람들 결혼 얘기할 때 제일 까다로워짐 연봉은 옵션... 사스가 저출산국가

식객 profile_image 작성여부

요즘도 잡코리아 보면 중소기업 팀장 차장급도 세전 연봉 4천이 안되는 곳들이 많음. 세전 연봉 4천이 안되면 세후 300도 못 받는 건데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는 그저 200따리 300따리로 취급을 받는 게 코미디인 거 같음.

루세 profile_image 작성여부

집있고 대학교 부모님이 대주면 중위 이상이고 부모님이 자영업으로 월 억이상 벌면 상위층인데 평범하다는 세상이라 ㅋㅋㅋ 그리고 월 200받는 애들도 명품에 오마카세 다니니 아이러니하긴함

식객 profile_image 작성여부

SNS나 유튜브, 커뮤니티가 일반적인 평균을 너무 왜곡시켜 버린 거 같음. 결국 그런 곳에 나오는 사람들은 상위 10% 안의 사람들인데 이런 것만 보다보니 현실을 망각해버린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