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 돈 고소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 자유게시판_old1

정확히 말하면 빌려준돈은 아니지만

거래처에서 앱 개발을 해주기로 해놓고 선납금으로 6천만원을 가져갔는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과정 한번도 보여주지도 않고 결국 못만들겠다고 해서 끝이났습니다.

근데 입금을 안해줘서 사정좀 봐달라고 해서 3개월을 더 기다릴테니 2천만원씩 3분할해서 납부하라고 했는데

벌써 3개월이 다 지났네요.

특이사항이 있다면

1. 제가 입금한 계좌 예금주랑 대표자 이름이랑 다릅니다. (사업자명은 A로 되어있는데,  입금은 B 로 했습니다.)

2. 그 계좌로 입금해달라는것 / 돈을 받았다는것 / 개발을 해주겠다고 하는것 에 대한 모든 녹음파일은 있습니다.

3. 돈을 빌려준건 아니지만 공증은 없고 차용증을 썼습니다.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변호사를 구해야되나 싶고 이런경험은 처음이라 여기다 끄적여봅니다..

어디가서 친구한테도 만원도 안빌려주는 냉혈한인데 이렇게 꼬이게 되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