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크는거 보면 ㄹㅇ 세월이 흐른게 느껴짐 > 자유게시판_old1

저희 부모님이 2006년정도부터 5~6년동안
남양주에서 학원 했거든요
큰 학원은 아니고 그냥 동네 학원인데 대부분
한 아파트에 사는 애들만 오는곳 ㅋㅋ
06-07년도 이때쯤에는 자리 잡아가야 되는 시기라서
저도 가서 도와주고 그랬어요
당시에 제가 초등부 애들 수학 가르침 ㅋㅋ
그러다가 저는 군대가고 갔다와서 바로 유학 가느라
거기 가서 수업할일은 없었음
암튼 얼마전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그 동네 갔는데
어떤 아줌마가 저희 부모님 알아서보시고 인사하더라고요 근데 그 아줌마가 50대 정도밖에 안되시는데 갓난애기 데리고 다니길래 핵늦둥이인가? 그 생각했는데
그 아줌마 손자였음
그리고 그 아줌마 딸이 2006년도에 초딩4학년이라
제가 수학 가르쳐줬었음 ㅋㅋㅋ
그 애가 결혼 일찍 한거긴 한데 벌써 애까지 있는거 보고 충격 ㅋㅋ 내기억속엔 초딩이었는데 ㅋㅋ
근데 나는 아직 결혼못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