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공부 하고있는데 참 어이없어요. > 자유게시판_old1

자연계열이라 고1 이후 국사책을 본 적이 없었어요
30대가 되어 다시 책을 펴 보며 17살에 수업들었던 내용이 기억나서 놀랐습니다.
그 당시 17살들 앉혀 놓고 국사수업을 했던 교사의 말이 생각 났습니다.
일제강점기가 꼭 나쁜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근대화가 되었다.
당시 어린 저는 선생님 말씀이 다 맞는 줄 알고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뭣도 모르는 애들 앉혀 놓고 교사라는 인간이 그딴 소리를 해댔다니.
초등학생 때는 지금은 친일로 밝혀진 친일파의 묘지를 그 당시엔 대단한 위인의 묘라며 학교 주관으로 정기적으로 주변 청소하고 관리했었죠.
IMF이유로 국민들의 사치때문이다 라는 말도 기억납니다. 순진무구한 어린애들 한테 선동과 날조를 한다면 그냥 받아들이는 애들은 그게 팩트
참 알게 모르게 가스라이팅 존나 당하며 살아왔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