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사고 기사보고 생각하는 안전문제 관련 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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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러곳에서 안전문제가 터지고 있는데, 안전사고 예방이 너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 훈련소에서 수류탄을 던지다가 사고가 나야 한다는게 2024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말해주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06년도에 군복무를 했는데, 그 당시에도 얼마전 수류탄 사고가 났던 사례를 설명해주면서 교육을 진행했고, 전투복 맨위에 단추를 잠그고 실제 수류탄을 던졌었습니다. (당시 훈련병이 수류탄을 놓쳤는데, 옆에 간부가 수류탄을 몸으로 감싸서 훈련병을 살리고 순직하신 내용)
한국에 군대에 가는 어린친구들은 모병으로 가는게 아니고 의무로 끌려가며, 요즘은 병력도 적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조금의 힘든 상태가 있어도 현역으로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류탄 정도야 쉽게 던지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고, 현장에서 수류탄의 위력과 땅 울림을 느끼면 패닉이 와서 재대로 던지기 힘든 친구들도 있을건데,
시대가 얼마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냥 맨몸으로 던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손에서 터지건 수류탄을 바닥에 떨궈도 사람이 안다치게 보호 장비나 시설을 갖춰야 하는데 말이죠.
이번 사건이 좀 이슈화 되어 실제 수류탄을 안던지거나, 던져야 한다면 보호시설을 재대로 갖추고 훈련 할 수 있게 시설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격 훈련도 기존보다 더 안전한 시설을 갖추고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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