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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 여행 후기

작성자 한왕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6 21:59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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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집에 와서 쓰는거라 피곤하네요...ㅎㅎ

 

1.교통:의외로 어제 막 경주 진입했을때랑 이후 처음 주차하려 할때 빼곤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늘이야 평일이었다지만 어제는 휴일이었는데도.

 

2.음식:형이 "경주는 관광도시인데 왜 음식이 죄다 빵투성이냐?먹을데가 안보이네?"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그래도 십원빵은 맛있었습니다.한개 3천원에 치즈 든거였는데.

 

포항에선 국화빵을 사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고요.

 

그 쌀과자 맛이 나던데 반죽을 쌀로 한것 같았습니다.

 

3.여행지:몇몇 분들이 아쉬워 했을수도 있었을겁니다 사진 보면서.

 

폰 카메라가 좀 이상이 있긴 했었는데.

 

사실 어제 여기서 얘기 나와서 엄마한테 보여줘도 이상한걸 못느끼겠다고 하더군요.

 

우리 가족이 둔한건가...

 

방문한 여행지에 경우.보는거에 기대한건 오로지 저뿐이었기에...ㅎㅎ...

 

석굴암:처음 논의 과정부터 제외됐었지만 다른곳에서 얘기가 몇번 나와서 어제 불국사를 가면서 본존불 돌수 있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만.

 

사람 많은거 보고 불국사 행은 오늘로 연기했기에.

 

오늘도 불국사 도착하며 셔틀 확인까지 해서 저혼자라도 가게 할까 했었는데.그마저도 까딱하면 1~2시간 이상 묶여 있어야 하고.

 

직접 차끌고 가자니 길이 너무 꾸불꾸불이라 결국...

 

포석정등 남산지역:일정상...차라리 저 혼자라면 갔었을것 같은데...

 

월정교:밤에 동선이 애매해져서.야경은 안압지로 만족하기로

 

황룡사지:가긴 갔었습니다.첫날 밤 쓴글에 온통 어두운 사진이 거기입니다...안압지 가고 나서 근처에 뭐 있냐고 해서 물어보길래 말했더니 걍 가보자고 해서 가본거...

 

결과적으로.미련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전 완전 찐득한 역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유적지만 봐도 흥분하는 타입이기에...)

 

"그래도 이정도면 주요 관광지는 다본거겠지?"라고 생각은 할수 있습니다.

 

4.기타:저희가 갈때 희한하게 사람 적을때 와서 많아질때쯤 빠지더라고요.ㅋㅋㅋㅋ

 

어제 밤도 다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니 비가 마구 몰아칠 정도로 비 피하고 날씨도 좀 더울 뿐이지 끝내주게 좋고.ㅋㅋㅋㅋ

 

엄마랑 형이 말하길 아주 옛날에 간적 있다 카는데 전 기억 1도 안나기에 저한텐 이번이 첫 경주 여행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포항도 영일만 일대만 갔지만 상생의 손도 멋졌고 어쩌다보니 걍 들른 등대박물관도 나쁘지 않았고요.

 

근데 진짜 경주는 관광에 몰빵할수밖에 없을듯...월성쪽에서 또 동부 사적지구 발굴중...이 유적에 미친 도시...ㅎㅎ

 

관광객들이야 좋겠지만 시민들은 안좋아하지 않을까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여행은 만족!

 

다음에 또갈수 있는날이 오기를 희망하며...

 

P.S:여기저기서 추천받은 여행지 목록을 작성해서 보여줬더니만.둘다 길다고 안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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