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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손절

작성자 서철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4 13:59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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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 결혼식을 안갔는데 신랑이 그것때문에 뒤풀이에서 서운하다고 말이 오갔다 하네요..

 

제가 결혼식 참석 기준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찾아와서 밥을 안사도 상관없습니다, 청첩장을 직접 주지 않아도 상관없고 모바일 청첩장으로 그냥 보내줘도 충분합니다.

다만...적어도 모바일 청첩장을 줄때는 개인적으로 톡이나 전화정도는 해서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친구는 저랑 고향친구 단톡방에 같이 들어가있을뿐 개인적으로 연락을한다거나 하지도 않고

초등학교때 이 친구가 이사를 가서 15~20년 가까이 연락이 안했던 상태입니다.

 

결혼식 준비하느라 바쁘겠죠

근데 진짜 전화통화 한통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그렇게 바쁠가싶기도 하고..

심지어 저희는 서울 경기도에 친구들이 여럿 모여있는데  전남 광주에서 결혼식하면서 단톡에 모바일 청첩장 딸랑 하나 올려놓고

"너희들 안오면 나 사진찍을 사람없는거 알지? 꼭와줘" 이 한마디 딸랑 적는게... 

 

저는 친구라면 오히려 더 챙길거 같은데.. 친구끼리도 이건 지켜야할 예의정도 아닌까요?

제가 너무 허들이 높은건지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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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뇸뇸빌런 profile_image 작성여부

20년 연락안했는데 청첩장보내는거도 개노양심임 ㅋㅋ

둘하나 profile_image 작성여부

15년 연락 없었으면 남인데 뭐가 서운하다는걸까....

서은수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일단 저는 초등학교때 전학간 사람하고 단톡방 같이 있는거부터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