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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했는데 진짜 열받아요

작성자 정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2 00:59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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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라섹했고 수술 직후 몇날은 고생했습니다.
결국 4일차부터 그나마 시력이 좀 올라왔고
광민감성도 줄어서 드뎌 사회생활 좀 했네요.
그래도 시력이 낮아서 회사에서 힘들었습니다.

그 후 보호렌즈 빼는 날이 돼서
병원에 가서 제거하려고 하니까
집도의가 쉬는 날이래서 딴 의사가 렌즈 빼줬습니다.
잘 아물었다고 하면서 렌즈를 핀셋으로 빼주는데
약간 뜯기는 느낌이 비슷하게 났고
그 후부터는 시야도 흐려지고 잘 안 보였습니다.
근데 자연스러운 거라고 인터넷 글이 있어서 넘어갔어요

문제는 담날 아침에 발생했습니다.
아침 6시 반쯤에 눈 뜨는데
양쪽 눈에 갑자기 극심한 통증에 눈물은 멈추질 않고 온 몸은 계속 덜덜덜 떨리고..
두 시간 넘게 기다렸다 병원갔네요.

집도의가 하는 말이 “아 아래가 들렸네” 라고 했고
보호렌즈 다시 끼워줬습니다.
지금 그러고 이틀째인데
시야는 흐릿하고 밝은거는 못 보고 시력도 더 떨어진 느낌이네요.
후기를 찾아봐도 저같은 케이스가 거의 없어요.

라섹땜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하고
더더 문제는 직장생활을 아예 못 한다는거에요..
분명 의사가 잘 아물어서 보호렌즈를 제거했다했는데
덜 아물었으니 다음날 눈꺼풀에 들렸겠죠.
지금 너무 화가납니다ㅠㅠ
월요일에 다시 병원 가기로 했는데
이 마음을 어떻게 내비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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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얏 profile_image 작성여부

자기들 실수로 며칠을 더 고생하는데

zzZzzZ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러니까요. 직장에서도 지금 불편한 상황이 계속돼요ㅠㅠ 일 능률이 떨어졌거든요

에넬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도 라섹하고 한쪽눈에 비문증심하게생겨서 고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