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ㅋ > 자유게시판_old1

2살 연하 회사 여직원 한명이 신입으로 들어왔고, 대화를 자주 나누지는 않았고, 딱 하루 한 5분 정도 대화나눴거든요 ㅋㅋㅋ 그 이후로는 대화를 나눈 적은 없었어용 인사만 주고 받고, 근데 오늘 점심에 제가 회사에 나눔한 두유를 먹으려고 한 건 지, 급하게 갠톡으로 제 이름 부르면서 두유 제 꺼냐고 하셔서 맞다고 드시라고 하니까 넵 그러더니, 조용하다가 갑자기 뭔 틱톡인지 이벤트 뭐 공유한다고 11시 다 되가는데 갠톡으로 보내더니 ㅋㅋㅋㅋ 영압사원처럼 스샷도 보내고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하길래 대답해주면서 우다다다 한 10분 정도 정신없이 카톡을 막 주고받다가 11시 넘었다고 인제 잘 시간이라 그러길래 자라고 하고, 톡 마무리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간에 여자가 카톡 보낸 건 엄청 오랜만 아니 거의 처음인 것 같아서 괜히 좋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