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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없는 인생

작성자 아이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3-08 13:59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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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고졸이고 회사생활도 안하는 온라인 소매업 사업자라 사람 만날 일이 없습니다 (mbti마저 내향인 isfjㅋㅋ)

학창시절도 친구가 몇 명 없었고 그 몇 명 없던 친구들도 제가 손절쳤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손절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손절하면 제가 다 손절했어요.

약속시간 안지킨다 / 당일 약속 파토낸다
맨날 핸드폰 보고 있는데 나에게는 연락텀이 길다
예의없는 말투 , 나잇값 못하는 언행...
아무리 친구라고한들 정떨어지더군요

그렇게 신경쓰이는 인간관계를 굳이 끌고끌고 가야하나 싶어서 그냥 다 카톡도 차단하고 연락처도 차단했어요 그 친구들은 이유를 모르겠죠 말안했으니..
정말 정말 소중한 친구 딱 두 명만 있네요 이 친구들도 잃으면 많이 우울할 것 같고 그럽니다. 고마운 존재에요

이런 인간관계 좁은걸 선택한건 오롯이 저의 판단이므로 후회할 건 없지만... 친구 많은 사람들을 보면 속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나도 그냥 유하게 넘어갔었어야 했나..? 하지만 그런 상황을 다시 마주하면.. 그게 잘 안되네요

외모는 잘생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자친구는 성인되고 끊임없이 사겨왔었는데(지금은 솔로)
직전연애상대가 결혼상대로 여겨왔었는데 헤어지니까 많이 허탈하고 충격이 컸는지 다가오는 여자들이 다 맘에 안들어서 이제 연애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 왜 이런글을 쓰게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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