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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임산부석 비켜준 적이 많나요?

작성자 치킨은언제나올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2-16 08:59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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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수십 번 비켜줬음. 자의든 타의든. 제가 뱃지를 보고 비켜주기도 했고 임산하신 분들이 직접 비켜달라고 하신 경우도 생각 이상으로 많았음. 후자 같은 경우 제가 잠깐 졸거나 해서 바로 죄송하다 앉으시라 하고 비켜줬었음.

그 외에 임산부석에 앉은 사람들을 봤던 건 그냥 여자전용석이었던 거 같음. 특히 아주머니들. 출근 시간 외에는 임산부석을 자기 짐 놓는 자리로 사용을 한 사람도 봤었음.

도의적으로는 임산부석을 비워두는 게 맞긴 하지만 구렇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 문제냐? 그건 아닌 거 같음. 비켜주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신고 처벌이나 임산부석을 없애지 않는 이상 해결은 어렵다고 봄. 처벌이나 어떤 조치가 없는 이상 결국 아줌마들 전용석 밖에 되지 않을 것 같음. 주차장 장애인전용석도 정상인들이 딱지를 위조까지 해서 자리를 뺏는 경우가 꽤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벌금을 묻기 때문에 그나마 관리가 되는 게 아닌가 함.

예전에는 임산부석을 무조건 비워뒀었는데 위와 같은 문제로 절대 해결될 것 같지 않아 요즘은 내가 앉아 비켜주자로 바뀐 거 같음. 뱃지를 보면 앉으시라고 그냥 대놓고 얘기함. 그리고 임산부들은 눈치보지 말고 본인들 권리를 당당하게 챙겼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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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런 인간들은 쌍욕 먹어야 돼요 진짜 주변에서 꼽주고

삼클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근데 출퇴근시간같은 사람 많은곳은 비워둬두 사실상 못앉지않나요

열차운행시간표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제일좋은건 그냥 모든임산부들이 그런 좌석없이 배려받는 사회일텐데... 그러지못하는게 아쉽

때껄룩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전 저혈압 씨게와서 쓰러질것같을때 한 5분 앉아있는경우 빼곤 앉아본적이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