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많이 벌어서 요즘 너무 살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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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대학을 졸업하고 2년간의 취업 준비 기간을 거쳐 한 건설사에 취업을 했어요.
적은 월급은 아니었지만 몸이 불편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면서 제 기반을 잡으려니
부담감에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을 받곤 했었죠.
퇴근 후에 용돈 벌이라도 하려고 대리 운전도 뛰어봤지만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이 생기니 오히려 직장에서 제게 눈총을 주더라고요.
누군간 제 투정을 공감하지 못할 수 있을거에요.
헌데 하고싶은 것도 많고 앞으로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으로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야만 했어요.
그러던 중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동네 선배에게 카페를 추천받게 됐어요.
워낙 생소한 분야다보니 모든게 낯설었지만 제겐 마지막 동아줄처럼 느껴졌어요.
친절한 전문가분들의 가르침에서 희망을 엿봤고 저는 짜투리 시간을 활애해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하루 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는 말 할 수 없을거에요.
하지만 대표님이 이끌어 주시는 방향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 곳을 향해 한 걸음 크게 내딛는 용기가 생겼죠.
그렇게 3개월쯤 시간이 흘렀을 때, 얼마 전 어머니가 제게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요즘 무슨 좋은 일 있냐고.
표정도 눈에 띄게 밝아졌고 무엇보다 부모님을 대할 때의 저의 모습이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를 평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에게 부채감을 안고있었던 과거의 저의 낯이 어땠을지 괜시리 죄송하더라고요.
그래도 재테크에서 성공을 거두고 형편이 나아지니 세상 모든게 아름다워 보이네요.
부모님에게도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그 때의 제 선택이 없었다면 이런 선물을 안겨주지 못했을거에요.
저처럼 용돈이라도 조금 벌어보자고 부업을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제 이야기를 짧게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