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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프랑스, 오스트리아에게 승리했지만 음바페 코뼈 골절 부상으로 우승 가능성 빨간불 켜졌다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18 09: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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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가 개막하기 전부터 A매치에서 부진을 보여주고 있던 프랑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강팀으로 구분되던 독일에게 패배하며 이들의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의심이 쏟아지고 있었다.

 

반면 독일의 명장으로 불리는 랄프 랑닉의 오스트리아는 대회 개막 전 경기에서 독일에게 승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며 조별리그 D조 1차전의 경기는 프랑스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 경기는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에스프리 아레나(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주심(심판)은 스페인 출신의 헤수스 길 만사노로 배정되었다.

 

오스트리아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랄프 랑닉 감독의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패트릭 펜츠

DF - 슈테판 포슈, 케빈 단소, 막시밀리안 뵈버, 필리프 음베네

MF - 니콜라스 자이발트, 마르셀 자비처

MF - 콘라트 라이버,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플로리안 그릴리치

FW - 미하엘 그레고리치

 

프랑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주장 완장은 음바페가 차게 되었다.

 

GK - 마이크 메냥

DF - 쥘 쿤데, 다요 우파메카노, 윌리엄 살리바, 테오 에르난데스

MF - 앙투안 그리즈만, 은골로 캉테, 아드리앙 라비오

FW - 우스만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 마르쿠스 튀랑

[유로 2024] 프랑스, 오스트리아에게 승리했지만 음바페 코뼈 골절 부상으로 우승 가능성 빨간불 켜졌다 -cboard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8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히고 17분 프랑스의 프리킥 키커로 그리즈만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펜츠가 공을 잡아낸다.

 

19분 그리즈만이 올라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32분 그리즈만이 공을 빼앗기고 라이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낸다.

 

33분 뎀벨레가 음베네의 태클에 저지당하고 36분 왼쪽에서 그레고리치의 크로스, 자비처의 패스를 받은 바움가르트너가 공을 받지만 메냥이 나와 저지한다.

 

38분 오른쪽에서 음바페가 올라와 시도한 크로스를 뵈버가 잘못 걷어내며 자책골을 기록하게 된다.

 

46분 그리즈만의 전방 크로스, 음바페가 공을 받지만 펜츠가 공을 잡아내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6분 뵈버가 그리즈만을 밀어내며 전광판에 부딪히고 그리즈만이 출혈을 보이기 시작하며 경기는 재개된다.

 

55분 음바페의 단독 찬스,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4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6분 왼쪽에서 테오가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뎀벨레가 공을 받아내고 이어 쿤데까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67분 캉테의 전진 패스, 튀랑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펜츠가 선방해 내고 71분 프랑스가 뎀벨레와 라비오를 빼고 콜로 무아니와 카마빙가를 교체한다.

 

73분 튀랑이 올라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8분 오른쪽에서 바움가르트너와 메냥이 충돌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다.

 

83분 음바페의 전진 패스, 카마빙가의 중앙 패스 후 튀랑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펜츠가 공을 잡아내고 84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라이머가 음바페의 얼굴을 가격하며 주심은 라이머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린다.

 

85분 오스트리아의 단독 찬스, 비머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캉테가 공을 빼앗고 86분 프랑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음바페와 단소가 헤딩 경합 중 서로의 머리를 부딪히며 펜츠가 서둘러 의료진을 부른다.

 

86분 음바페가 출혈을 보이며 코를 붙잡고 89분 음바페가 주저앉으며 주심은 나갔다가 곧바로 들어온 음바페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린다.

 

91분 프랑스는 그리즈만과 음바페를 빼고 유수프 포파나와 올리비에 지루를 교체하고 97분 왼쪽에서 콜로 무아니의 중앙 패스, 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공을 맞히지 못한다.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어수선한 D조 1차전이 종료된다.

 

잃은 것이 많았던 프랑스

프랑스 최고 스타의 음바페의 출전에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던 D조 1차전, 이들은 다행히 1-0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했지만 다소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음바페가 공중볼 경합 중 단소와 충돌해 코뼈가 골절되었고 그리즈만은 머리에 출혈을 보이며 붕대 투혼까지 선보였다.

 

2명의 선수나 피를 본 프랑스 국가대표팀이었으며 오스트리아의 과격한 플레이에 득점조차 제대로 성공할 수 없던 프랑스였다.

 

생각보다 음바페의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종료된 뒤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의 코뼈가 부러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최고 에이스의 부상에 프랑스의 우승 가능성이 휘청이고 말았다.

 

현재 많은 언론 매체들은 음바페가 잔여 경기 출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음바페가 다음 경기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선보일지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었다. 당시 한국 내에서는 마스크가 얼마나 불편하고 부상을 안고 뛰는 것이 어느 정도의 심리적 압박을 주는지에 대해 언급된 바가 있었다.

 

음바페는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고 경기를 소화해야 했으며 디디에 데샹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음바페가 아닌 지루의 선발 출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는 5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프랑스는 14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패스에서는 오스트리아가 프랑스보다 근소한 우위를 점했고 점유율은 두 팀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경기는 총 2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오스트리아는 5장의 옐로카드, 프랑스는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POTM은 프랑스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은골로 캉테로 선정되었으며 캉테는 7.3점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음바페는 7.2점, 테오는 7.7점을 기록했으며 최고 평점은 마이크 메냥의 7.8점이었다.

 

최하 평점은 6.1점을 기록한 바움가르트너였으며 자책골의 주인공 뵈버는 6.6점, 음바페에게 부상을 안긴 단소는 6.9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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