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한지 플릭, 리버풀 떠난 티아고에게 선수 아닌 코치로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 기타 스포츠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한지 플릭, 리버풀 떠난 티아고에게 선수 아닌 코치로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7 14: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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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한지 플릭, 리버풀 떠난 티아고에게 선수 아닌 코치로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cboard
ⓒ 게티이미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게 된 티아고 알칸타라, 그는 계약 만료로 인해 구단을 떠나게 되었으며 이번 시즌 단 1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는 점에서 리버풀은 티아고와 이별은 당연한 내용이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4년 동안 EPL에서 1000분 이상 소화한 시즌이 없었고 총 98경기를 소화하며 그의 잦은 부상은 커리어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경기장에서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라는 것은 확실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 빈도가 들쑥날쑥해지며 티아고 알칸타라는 1군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결국 이렇게 티아고 알칸타라가 떠나게 되는 가운데 그는 유벤투스, 인터밀란, 지로나와 같은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심지어 그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언급되고 있던 가운데 독일 매체 빌트에서는 "한지 플릭이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티아고 알칸타라가 코치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하게 된다.

 

스페인 매체 역시 티아고 알칸타라가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말했다며 그가 현역에서 은퇴를 해 코치로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가운데 티아고는 주급을 삭감해 새 구단으로 합류할 의지도 보이고 있었다.

 

티아고가 바르셀로나의 코치로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유는 바로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한지 플릭 감독의 제자 중 1명이기 때문이었다.

 

이들의 관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부터 매우 돈독했다. 19-20시즌 두 사람은 바이에른 뮌헨의 6관왕 달성에 큰 역할을 해냈고 아직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 플릭 감독은 은퇴 이후 2006년 잘츠부르크 수석 코치 경험을 제외한다면 모든 커리어를 독일에서 보냈고 만약 그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감독으로서 첫 해외 진출이었다.

 

무엇보다 스페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지 플릭은 자신을 도와줄 지원군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러한 와중 계약이 만료되고 구단을 찾아나서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그의 눈에 포착되었으며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이자 데뷔전까지 치렀던 그가 한지 플릭의 오른팔이 될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가 바르셀로나 코치로 합류할 경우 코치진과 선수들 사이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플릭의 스타일과 바르셀로나의 스타일을 알고 있는 그는 플릭 감독에게 매우 필요한 사람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티아고 알칸타라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티아고 알칸타라를 코치로 선임하지 못할 경우 이반 라키티치, 하비 마르티네스 등 여러 후보군을 코치로 선임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한지 플릭 감독 선임 오피셜을 발표한 뒤 코치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만약 티아고 알칸타라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경우 11년 만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가 현재 소속이 없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의 선수로도 합류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었다.

 

과연 티아고 알칸타라가 자신에게 시작인 구단이었던 바르셀로나 복귀를 선택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한지 플릭 감독 부임 역시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소식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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