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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잔류 아닌 이별 선택한 토마스 투헬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8 13: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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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유력할 것 같았던 토마스 투헬, 구단 측과 협상을 가지기 시작하며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투헬 잔류에 안심을 하기 시작했다.

 

연이어 차기 감독 선임에 실패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문제로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심을 하고 있었지만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과 리그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이다"라고 말하며 사실상 이별을 밝혔다.

 

투헬 감독은 미래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며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별은 확정이 되고 말았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또다시 차기 감독을 찾아 나서야 했으며 한국 팬들은 김민재를 기용하지 않는 투헬 감독의 이별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잔류가 유력시 되었던 투헬 감독의 이별은 나름 충격적이었다. 선수 영입과 여러 조건들이 더욱 보장받으며 잔류를 할 것 같던 그였지만 투헬 감독은 구단과 이야기를 나눈 후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을 결정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었다. 그는 이번 협상 과정에서 2026년까지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구단 측은 이를 원하지 않았다.

 

즉 구단 측의 결정만 번복할 뿐 투헬 감독의 계약 기간에 있어 그대로 이행하라는 것이 바이에른 뮌헨의 뜻이었다.

 

이러한 경우 투헬 감독은 24-25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야 했으며 투헬 감독은 자신의 조건에 응하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자존심을 긁히고 말았다.

 

23-24 시즌이 끝나는 현재 남은 1 시즌만을 소화하라는 구단의 깊은 뜻을 파악한 투헬 감독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으며 구단 측은 차기 감독을 구하지 못해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했을 뿐 그와 오랜 동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실제로 지난 달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그의 어린 선수 육성 지도에 부족한 모습을 지적하기도 하였으며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포칼컵 대회 탈락 성적은 기대 이하라는 것이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 복귀가 유력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또다시 감독 찾기에 나서야 했다.

 

이제 감독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찾아오자 바이에른 뮌헨은 브라이튼의 감독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설득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투헬 감독은 맨유와 또다시 연결되기 시작하며 구단과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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