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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약으로 무리뉴 선임 외친 전 페네르바체 회장 "무리뉴도 OK했어!"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6 16: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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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약으로 무리뉴 선임 외친 전 페네르바체 회장
ⓒ 게티이미지

AS로마에서 경질당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 최근 EA 스포츠 FC 온라인 측과 인터뷰를 가지며 손흥민, 김민재, 자신의 철학 등을 밝히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명장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에서 경질된 뒤 바이에른 뮌헨, 첼시,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구단과 연결되었지만 실상 차기 감독 선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쉽게 예상할 수 없던 가운데 이러한 와중 또 다른 구단이 무리뉴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튀르키예 명문 구단인 페네르바체(페네르바흐체)는 새로운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었다. 전 페네르바체 회장이었던 아지즈 일디림은 이번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고 그는 무리뉴 감독 선임을 약속해 페네르바체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는 "페네르바체에는 훌륭한 감독이 있어야 한다, 무리뉴 감독을 고용할 것이고 훌륭한 감독과 훌륭한 팀과 경쟁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유럽에서도 싸워야 하며 유럽에서도 성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무리뉴를 만났다,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고 나는 그에게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나의 제안에 환영했고 협상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지즈 일디림은 페네르바체에 대형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무리뉴 뜻에 따라 선수 영입도 시도할 것이라며 페네르바체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다.

 

경질 후 아직까지 새 구단을 찾지 못한 그에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라는 새로운 행선지가 떠오르고 있던 가운데 일부 유럽 매체에서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를 벗어나 튀르키예 구단의 제안에 대해 그의 명성이 추락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프랑스, 독일이 아닌 튀르키예 진출설에 많은 축구 팬들이 그의 튀르키예행을 원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몇몇 팬들은 그가 과거 포르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던 것처럼 튀르키예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기대하는 팬들도 존재했다.

 

어디까지나 아지즈 일디림이 회장으로 부임할 경우 무리뉴 소식이 더욱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축구 팬들은 과연 무리뉴 감독이 튀르키예로 향할지 주목하고 있었다.

 

한 때 리그 탈퇴로 말이 많았던 페네르바체였지만 끝내 잔류로 결정되어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려볼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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