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소식을 들어버린 사람 > 배틀그라운드

뒤늦게 소식을 들어버린 사람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5 23:00 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6월 10~13일 예비군 훈련다녀오고 14일 일다녀오고 15일(토)에 뽑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몰랐죠. 뽑기도 매운맛이고 논란도 뭐... 뻥뻥 터져나올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탭업이랑 12500코인 짜리 구매해서 나온거라곤 중복 스프레이 2개랑 프라이팬, 낙하산이 전부였지만

천장 포인트로 1개는 가져올 수 있어서 고민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17일에 출근하면서 유튜브를 보고나서야 '5개뽑아서 안나오면 천장' 관련 이슈와

환불이 가능한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15일에 뽑아서 대상자가 아니더군요.

작년에 사운드이슈로 질문글 쓰러왔을때 이후로는 카페활동을 하지않아서 '천장농락' 이슈를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일찍 알았더라면 안질렀을 것 같네요ㅎㅎ..

쨋든 당시에는 어차피 환불대상자도 아니겠다. 걍 좀더 질러보자 싶어서 지난 23일에 12500짜리를 한번더 질렀지만

이번에도 나온건 스프레이와 낙하산ㅋㅋㅋㅋㅋㅋ 아, MK12스킨도 나왔네요

그러다가 오늘 알고리즘으로 루오피스님 영상을 통해서 2차 논란 주제인 성희롱 논란에 대해 접했습니다.

23일에 지른거로 이제 2개를 천장으로 가져올 수 있어서 고민하던 때에 팍 식어버리더라고요.

마음같아서는 되든 안되든 소비자원이나 이런데에 환불문의를 넣고 싶지만 게임사의 대응을 보아하니 뭐....

지금 천장포인트도 쓰지않고 그대로입니다. 이러다가 이벤트 막바지에는 교환할 것 같긴한데ㅋㅋㅋ

참.... 뭐랄까.... 대학 새내기때 동기들이랑 같이 시작할때만 해도 별 생각없이 재미있게 게임했던거 같은데..

물론 지금은 다들 취직하고 매주 금요일 토요일은 같이 스쿼드 돌리곤 합니다.

20대 동안 친구들과의 추억, 첫 치킨을 먹었을 때의 그 감정은 아직도 못 잊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안타깝습니다.

여태까지 총 40만원 쓰면서 무과금한건 좀 뼈아프긴한데 콜라보값이라고 생각하면 낼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 논란들이랑 그에 따른 게임사의 대응이 이 게임에 정 떨어지게 만듭니다.

게임은 재미있게 만들어놔서 대체제도 없는데 씁....

이전에 콜라보했던 이정재, 마동석, 네이마르, 손흥민 콜라보때는 논란이 없다가 이번에는 왜...

카페든 유튜브 댓글이든 둘러보다보면

'아이돌이 총맞는건 괜찮은건가?' '이중가챠 해놓고서는 커마의 자유도 뺏어가?'

개인적으로는 스킨충으로서 후자의 주장에 매우 동의합니다.

총스킨이랑 옷팔이 게임에서 커마제한을 걸어버리는건 뭐하자는 건지....?

이왕 이렇게된거 이번 논란 터진것까지 포함해서 환불대상자를 넓히면 좋겠습니다^^

제가 환불대상자가 아니라서 이런말하는게 아닙니다 핳하ㅎ하

하지만 더 우려되는 것은 이런 논란이 생기면 그 누가 배그랑 콜라보를 하려고 할까요?

아티스트 소속사든 게임사든 머리 좀 돌아간다는 사람들이 기획한 콜라보였을텐데 이런 상황을 예측 못 했을까요?

블핑 때처럼 번들로 내주지.... 이래저래 아쉬움이 참 많습니다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이랑 이 주제로 이야기하다 속에서 해소가 안되서 글을 쓰게 됐는데 뭔가 두서없이 막 썼네요ㅋㅋㅋㅋ 얼른 자고 내일 출근해야지..... 다들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0 비추천 0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커마관련 환불 논의중이라고 했으니 포함되실거에요 공지 기다려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