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하이대첩이 재현됬네요.

왼쪽이 응팔 오마주 드라마. 오른쪽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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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제1국(2004년10월 12일) :미무라 도모야스(일) vs한종진(한) : 미무라 도모야스 승

제2국(2004년10월 13일) :저우허양(중) vs 미무라 도모야스(일) : 저우허양 승

제3국(2004년10월 14일) :안달훈(한) vs 저우허양(중) : 저우허양 2연승

제4국(2004년10월 15일) : 저우허양(중) vs다카오 신지(일) : 다카오 신지 승

<2라운드>

제5국(2004년11월 24일) :유창혁(한) vs다카오 신지(일) : 다카오 신지 2연승

제6국(2004년11월 25일) :다카오 신지(일) vs펑첸(중) : 펑첸 승

제7국(2004년11월 26일) :펑첸(중) vs최철한(한) : 최철한 승

제8국(2004년11월 27일) :최철한(한) vs조치훈(일) : 조치훈 승

제9국(2004년11월 28일) :조치훈(일) vs뤄시허(중) : 뤄시허 승

제10국(2004년11월 29일) :뤄시허(중) vs이창호(한) : 이창호 승

<3라운드>

제11국(2005년2월 23일) :이창호(한) vs장쉬(일) :이창호2연승

제12국(2005년2월 24일) :왕레이(중) vs이창호(한) :이창호3연승(연승상금 추가)

제13국(2005년2월 25일) :왕밍완(일) vs이창호(한) :이창호4연승

제14국(2005년2월 26일) :이창호(한) vs 왕시(중) :이창호5연승. 리버스 스윕 달성 및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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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농심배 한중일 바둑연승전에서 최철한이 1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탈락. 이창호 혼자남아 남은 일본2명, 중국3명 다이기고 우승시켰는데 그 유명한 상하이 대첩이죠. 1회부터 6회까지 이창호가 마지막 주자로 나와 1패도 안하고 14연승해서 한국이 모두 우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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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하이대첩이 재현됬네요.

한국이 1승도 못하고 전부 탈락한 상황에서 신진서 혼자남아 일본1명, 중국5명 전부 이기고 6연승으로 한국우승.

신진서는 22회 5연승 마무리, 23회 4연승 마무리, 24회 1승 마무리, 25회 6연승 올킬. 마지막 주자로 나와 16연승중이고 이창호 14연승 기록 19년만에 깨짐. 3차전 6연승 마무리도 대회 최고기록이고 전설의 상하이대첩을 22회, 23회, 25회 세번이나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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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0년전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중국선수층이 두텁고 상향평준화 시대인데 신진서는 입단하고 일본기사에게 1패도 없고 41연승중이고 바둑tv 채팅창을 보니 이창호랑 신진서랑 누가 고트냐를 놓고 싸우던데 저도 이창호를 능가하는 기사는 앞으로 못볼줄 알았는데 2인자 그룹이랑 이렇게 큰 실력차로 이기는거 본적이없고 신진서는 그야말로 바둑의 신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