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러시아에서 대학만 나오면 교사자격증 줬던 이유.

근현대 러시아에서 대학만 나오면 교사자격증 줬던 이유.

Anonymous

(사진 : 모스크바 대학)

 

지금은 모르지만, 근대에서 소련시기 까지 러시아에선 대학 졸업만 하면 중등 교사자격증을 줬었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을 다니면 바옌나야 카페드라라는 수업 들으면 군대에 안가도 됐다!(이건 현대도 마찬가지)

 

이러면 한국과 비슷하게 대학생들 넘쳐나면 문제가 심각할텐데, 그런적은 한번도 없다.

 

왜 그럴까?

 

그건 바로 입학도 헬, 졸업도 헬이기 때문.

 

우선, 입학시험을 치르고 들어오면 학기 과목 이수를 해야 한다.

 

이 과정중 일정 학점 미도달시 낙제처리한다.

 

중간중간 틈틈히 레포트나 소논문을 작성 및 제출해야하는데, 미제출시 낙제 처리한다.

 

학기말 기말고사를 러시아에서도 당연히 치르게 되는데, 통과 못하면 다음 학기로 갈 수 없다.

 

학기당 정규 이수 과목을 최소 6-8개이며, 레포트나 소논문 작성해야 하는 갯수는 18개에서 24개 사이다.

 

아, 그리고 러시아의 모든 시험은

 

 

구술시험이다.

 

일반적으로 교수와 학생이 1:1, 혹은 3:1로 면접을 보게 된다. (당연히 3이 교수다)

 

즉, 컨닝, 족보 이딴거 다 소용없다. 모조리 외우고 달달 입으로 뱉을 수 있어야한다.

 

시험 시간은 보통 15분~20분정도.

 

구술시험 중 몇초이상 머뭇거리거나 하면 감점이며, 교수가 가르친 내용대로 구술하지 않으면 어쩌다 뱉은게 정답이라도 낙제처리 된다.

 

그리고 이 구술시험(기말고사) 하기 전까지 위 레포트 및 소논문 말고도 출석점수, 쪽지시험 점수등을 체크하며

 

점수가 낮으면 아예 기말고사를 못본다.


출처: https://cboard.net/hit2/91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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