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나본 남자들 > 익명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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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대 중반이고 내일부터 휴가라서 맥주한잔하다가

나의 전 남자친구들에 대해 써보기로함 ㅎㅎ

 

1. 중학교 때 동아리장 선배.

키는 170 정도에 호리호리한 채형

공부는 중위권이지만 

성격이 너무 좋고 대화하다보면 너무 웃겼음 ㅎㅎ 

나의 첫 경험을 하게된 선배 / 처음할땐 아팠지만 몇번 하고 나니 나도 선배도 미쳐버림ㅋㅋ

선배는 고등학교를 서울로 가고 나는 수원에 계속 남아있게 되어 헤어지게됨...

성인이 되고서도 가끔 만나 술한잔하는 사이가 되었음 (섹스는 안함ㅋㅋ)

 

2. 대학교 때 동아리 후배

키가 170 후반대에 60키로 정도의 채형 (나보다 마름)

내가 바로 윗기수라서 챙겨주다가 눈 맞아서 사귀게됨

이 친구는 내가 첨이라서 이것저것 알려주느라 고생했지만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남자들보다 ㅈㅈ가 컸음!!

지금 생각해도.. 커서 너무 좋았음!!

후배가 군대가고 나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는데,

복학하고 다시 사귀게 됨 ㅎㅎㅎ 

취직할 때 쯤 서로 소원해지다보니 

후배가 다른 분 만난다고 하길래 놓아줌...

가끔 술한잔하면 ㅅㅅ함ㅋ

 

3. 대학원 동기이지만 나이는 1살 많았던 형

나는 신검 4급을 받아서 군대를 안가도 됬었음. 
그래서, 대학원 석사 졸업하고 대체복무하려고 자대 실험실에 들어감

우리 실험실이 유명하고 실적도 잘나오지만 그만큼 갈굼도 많고 욕도 많이 먹는 실험실이어서

동기들끼리 똘똘 뭉침ㅎㅎㅎ 그리고 같이 게임도 많이하다보니 엄청 친해졌음 ㅋㅋ

술한잔하다가 장난 삼아 "화장실에서 봤는데 형 엄청 크던데?" 하니깐

"언제 그런건 봤냐?" 며 ㅋㅋㅋ 쪼개다가 내가 "만져봐도 됨?" 이랬더니, "만지기만 할꺼야?" 그래서

바로 화장실 대려가서 바지내리고 졸라 빨아줌 ㅋㅋㅋㅋㅋ

형 말로는 이제까지 만났던 여자들보다 훨씬 잘 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형은 원래 이성애자였는데, 날 만나고 난 이후로는 동성애자가 되었음

잘 사귀고 있다가 실험실에서 우리 둘만 남은 줄 알고...애무 (옷 위로 만지기) 해주다가....다른 선배한테 걸림...

나랑 형은 그 선배한테 "저희 사실 사귄다"라고 얘기하고 이해좀 해달라고 했는데...

어느순간 소문이 다 나버림...

형은 못 버티고 석사 본심보기전에 때려치고 나갔고, 

나는 울 학교랑 협약 맺은 다른 센터에 가서 석사 마무리하고 전문연됨...

그 형이랑은 30대 초반까지 사귀다가 형이 결혼압박이 들어온다며, 여자랑 결혼하겠다고 해서 보내줌

 

쓰다보니 중간중간에 엔조이들은 제낌ㅋㅋㅋ

아 너무 적게 만났어....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