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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 많은 사람이 머리 풀면 뭔생각 들어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06-02 18:5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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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적엔 머리숱이 엄청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나이도 들고
20대초반 어릴적 금발에 꽂혀서 탈색에
거의 1-2주마다 색깔을 바꾸는 탓에 지금은
어릴적보다 숱이 많진 않아요

하지만 곱슬도 악성곱슬이고
두상도 큰 편이라
고데기 안하면 헤그리드 수준입니다..

요새 날씨도 덥고 피곤해서 드라이는 안하고
똥머리를 하고 다녔는데

갑자기 긴생머리가 하고 싶어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드라이를 열심히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근데 사장이 있는데
이 사람은 나이도 있고(60대초반) 유전인지 뭔지 관심은 없지만 여하튼 머리숱이 없습니다

제 머리를 보자마자
머리를 묶으라고, 지가 풀러도 된다고 할때 그 시기에 푸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지 들어보시면,
더워보여서,길어보여서,머리가 부해서,머리 묶은게 더 어울려서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저도 당연히 저럴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이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지는 머리숱없는데 머리숱 많은 사람이 머리 풀면
본인 놀리는거 같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생각 하는게 정상인가요?
아니면 제가 저 사람을 사람취급을 안해서
저런것 조차 기가 막히는걸까요?

머리숱없으신 분들께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보겠습니다
머리숱 많은 사람이 풀고 다니면 본인 놀리고 조롱하는것 같으신가요?

※※친한사이 아니고 개극혐하는 사람이고
업무적인 대화도 구역질나고 역겨운거 참고 대화하고
사적인 대화도 잘 안하고 머리숱으로 놀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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