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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이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10-04 11:59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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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연을 자주 보러 가는데,

뮤지션 한 분에게 너무 꽂혀버렸어요.

연주를 너무 잘하셔서 혀를 내두르고 봤고 

이후로 공연은 계속 찾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유명하거나 한 분은 아닙니다.

 

인스타 DM도 주고는 받는데, 내성적인 분이라 크게 저한테 관심은 없으신 것 같아요~

저도 팬심으로 따라다녔는데, 여중생 여고생들이 왜 아이돌을 따라다니는지 알게된 기분이랄까...?

 

저와는 10살 차이나는데 (저는 마흔하나, 그분은 서른하나) 두어달 정도 되니 팬이 아니라 여자로서도 보이더라구요.

요즘은 나이 차 많이 나는 커플도 많이 보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고민이 됩니다.

오랜만에 가슴이 뛰는데... 접근을 해보는 것이 좋을런지, 팬으로서 그냥 음악 감상하고 응원하는게 나을런지...

어렸을 때처럼 누구를 좋아하면 고백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연애에 신중한 타입이라 헤어지고 만나 사귀는 텀이 2~4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이런 느낌을 받아 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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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나이 차이도 그렇고 상대방은 전혀 본인을 인지하지도 못하는데 무슨 연애를 상상하나요? 남들이 나이차이 많이나는 연애한다고 본인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현실을 직시하고 본인과 맞는사람을 찾으세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ㅋ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