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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용돈 한달 5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9-22 18:59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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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미자입니다 어머니께서 돈에 예민한 편이라 일부로 용돈을 적게 주는 편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 친구들을 보면 다들 영돈을 7만원 10만원 달라면 준다는 친구도 있습니다?(현재 제가 받는 5만원도 겨우 얘기해서 올린 것입니다 중딩 초딩 시절땐 한달 5천원에 산 적도 있는..)


일단 기준을 보자면 교통비는 달라면 주지만 조금이라도 교통비가 빨리 줄어든다 하면 언제 충전했는지 언제언제 썼는지 확인합니다


식비는 부족하면 주실때도 있지만.. 제가 눈치보여 잘 부탁하는 편은 아닙니다 보통 제 용돈 내에서 해결하죠 학원의 다른 애들은 다 마라탕먹으러 가네 돈까스먹으러 가네 할때마다 전 늘 부담인지라 편의점에서 라면과 삼김으로 자주 때웁니다 돈이 없을 땐 굶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일부로 용돈을 부족하게 주는 거라며 벌고싶은 집안일을 하라고 하시지만 지금까지 주신적이 없습니다 방이라도 치우면 줄까 싶어 치우고 있어도 꼭 한번씩은 방 좀 치워, 여자 방이 이렇게 더러워도 되는거야 잔소리를 합니다 치우는 와중이라도 말해도 꼭 말을 해야지만 한다며 좀 스스로 할 수 없냐며 짜증을 냅니다


지금 집안일 중인데 용돈 줄거냐고 말해도 말하기 전에 했어야지 라는 이유를 대며 자신은 돈 안줍다고 합니다


안줄거면 용돈을 넉넉하게 주면 되지 않나.. 저의 생각이지만 말하는 순간 다니고 있는 학원을 핑계로 또 잔소리를 할테니 말하진 않습니다


알바를 하고 싶어도 체력도 시간도 안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반대를 하시기도 하고 게다가 저는 입시생이고 학교가 좀 멀어 등하교 왕복 2시간인지라 체력적으로도 힘듭니다


요즘 돈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낌니다 제가 과소비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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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사람이 돈이 부족하게 되면 위축되고 자신감도 없어지는 법입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한달 5만원이라...
저 또한 돈없는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힘들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집근처 가까운곳에 편의점 아르바이트 할 곳이 없을까요? 열심히 한다면 공부도 병행할수 있을텐데요. 알바를 반대하면 용돈이라도 좀 더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