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 자기 기분이 더 중요한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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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부터 체했는지 피곤했는지 37-38도에서 열이 떨어지질 않고
사경을 헤매는게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많이 아팠는데..
너무 아프니까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고 연락을 거의 못했거든 (서로)
간간히 여자친구는 괜찮냐고 물어보고 그랬는데 너무 아프니까 나중에 겨우 답장하고 그랬고...
그런데 내가 체했다고 하니까 병원 가보라는 이야기도 했지만 배나치오를 먹으라고 하더라고..
내가 속 안좋을 때 배나치오 먹으면 금방 좋아지고 그래서 나름 걱정해서 얘기해 준 거 같아.
근데 집에 이미 약이 있고 도저히 병원까지 갈 힘이 없어서 집에 약 있다고 괜찮다고 했거든.
그렇게 잘 마무리 하고 저녁에 전화를 한 번 더했는데 배나치오랑 병원 얘기를 또 하더라구...
그래서 몸도 너무 아프니까 집에 이미 약도 있고 해서 안먹어도 될 것 같다고 다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얘기를 하자마자 알겠다고 하더니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라고?
전화를 끊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해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배나치오랑 병원 얘길 했는데
괜찮다고 하니까 할말이 없어졌다고, 또 내가 짜증스런 말투로 얘기 했다면서 전화할 기분이 아니라는거야...
그러면서 그냥 나중에 연락하자고...
상식적으로 내가 아프다는 것도 알고 있고, 심지어 엄청 많이 아프다고까지 얘기 했는데 거기서 자기 기분을
내세우는게 말이 돼...?
진짜 많이 아프고 이미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약은 다 먹고 누워있는건데...
심지어 내가 막 화를 낸것도 아니고 너무 아픈데 같은 소리를 계속 하니까 안먹어도 괜찮다고 애써 돌려 얘기한거거든..
진짜 죽을 듯이 아픈 상태에서도 (38도에 목소리도 나가고, 체한 상태라 토도 계속 하고... 너무 심한 상태였음..)
여자친구가 걱정 할까봐 연락 온거 보고 전화한건데 오히려 마상만 입고 전화 끊었다...
6년이나 된 장수 커플인데 진짜 너무너무 서운해서 익명게시판 찾아서 글 남겨본다...
토요일부터 체했는지 피곤했는지 37-38도에서 열이 떨어지질 않고
사경을 헤매는게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많이 아팠는데..
너무 아프니까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고 연락을 거의 못했거든 (서로)
간간히 여자친구는 괜찮냐고 물어보고 그랬는데 너무 아프니까 나중에 겨우 답장하고 그랬고...
그런데 내가 체했다고 하니까 병원 가보라는 이야기도 했지만 배나치오를 먹으라고 하더라고..
내가 속 안좋을 때 배나치오 먹으면 금방 좋아지고 그래서 나름 걱정해서 얘기해 준 거 같아.
근데 집에 이미 약이 있고 도저히 병원까지 갈 힘이 없어서 집에 약 있다고 괜찮다고 했거든.
그렇게 잘 마무리 하고 저녁에 전화를 한 번 더했는데 배나치오랑 병원 얘기를 또 하더라구...
그래서 몸도 너무 아프니까 집에 이미 약도 있고 해서 안먹어도 될 것 같다고 다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얘기를 하자마자 알겠다고 하더니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라고?
전화를 끊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해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배나치오랑 병원 얘길 했는데
괜찮다고 하니까 할말이 없어졌다고, 또 내가 짜증스런 말투로 얘기 했다면서 전화할 기분이 아니라는거야...
그러면서 그냥 나중에 연락하자고...
상식적으로 내가 아프다는 것도 알고 있고, 심지어 엄청 많이 아프다고까지 얘기 했는데 거기서 자기 기분을
내세우는게 말이 돼...?
진짜 많이 아프고 이미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약은 다 먹고 누워있는건데...
심지어 내가 막 화를 낸것도 아니고 너무 아픈데 같은 소리를 계속 하니까 안먹어도 괜찮다고 애써 돌려 얘기한거거든..
진짜 죽을 듯이 아픈 상태에서도 (38도에 목소리도 나가고, 체한 상태라 토도 계속 하고... 너무 심한 상태였음..)
여자친구가 걱정 할까봐 연락 온거 보고 전화한건데 오히려 마상만 입고 전화 끊었다...
6년이나 된 장수 커플인데 진짜 너무너무 서운해서 익명게시판 찾아서 글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