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나이, 부모님 > 익명 게시판

결혼, 나이, 부모님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8-08 08:59 댓글 0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본문

41세 싱글남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여자들이 조건과 외모를 따지는데 까다로워지고

만날 대상들도 예전처럼 많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시고

부가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다는 시그널을 계속 보내십니다.

30대 초반에 결혼할만한 여자 둘을 데리고 왔는데 연거푸 부모님이 거절하셨고, 그 이후로 맘에 드는 여자 만나기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은 소개팅이나 선자리도 거의 없고 들어와도 별로 마음에 들질 읺아요.

연애가 안 하고 싶은건 아닌데도 편한거 럭셔리한거 찾는 여자들 보면 쓰레기 같고, 그렇다고 못 생긴 여자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강남에 자가있고, 벤츠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키는 179이고요.

보통 체격이었는데 요즘 여자들이 근육질 좋아한다고 해서 벌크업 하고 있어요.

전 여친은 2018년에 헤어졌고 그 이후엔 더 사람만나기 어려웈 것 같아요.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빨리 찾고는 싶은데 30대 초반때처럼 매일 여자가 채이지도 않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주도 가서 일부러 게하 잡고 파티에도 참여(남탕이었음)해보고

소모임 동호회(등산)도 열심히 가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추천해주셔서 결정사 vip로 무료 가입도 했는데,

성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노력만으로 결혼은 어려운 것일까요?


추천0 비추천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