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 집근처에 자식이 죽었다는데 뭔가 이상함 > 익명 게시판

아는사람 집근처에 자식이 죽었다는데 뭔가 이상함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8-02 20:59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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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설명은 내 지인이 혹시 봉변 당할까봐 못쓰겠고

일단 요약해줄게


지인 이웃집에 장애우의 자식이랑 부모둘이 살고있음

(자식 나이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중학생임

장애때문에 말도 잘 못함..정확하진 않지만 자페이거나 지적장애인 같음)


오늘 그 이웃집에 경찰 몇명이 들이닥침


듣기론 그 애엄마가 자기 자식 죽은것 같다고 부른것 같음


근데 경찰이 집에 들어가려니깐 그 애엄마가 소리지르며 들어가지 못하게함

(근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만약 내자식이 집안에서 죽었거나 생사확인이 안되면 불안해서라도 빨리 들어가라고 하지 않음?)


그러다 여차저차 경찰이 들어갔는데 역시 자식은 죽었다고함

(경찰이 내려와서 4-5일전 싸우는소리,시끄러운소리 못들었냐 물어보는걸 들음)


지인은 당연히 못들었다고함


그집이 장애인이 살고 있기에(비하발언 아니고 그 애가 주기적으로 난동을 부려 동네가 시끄러웠다고함) 항상 시끄러웠지만 요며칠 조용했다고함


근데 이상한게 자식은 본인집에 냅두고 부모는 자기집 냅두고이사가고 주인없는 다른 빈집 에서 며칠동안 지낸것 같다고함

그걸 내 지인이 몇번 봤다고함


경찰이 그집 부모한테 물어볼땐 모텔에서 지냈다고 했다고함


그리고 또 며칠전엔 어떤 여자3명이 그 집에 방문했다고함

(그집 애엄마가 그 여자들 갈때 '안녕히가세요'라고 말한걸 봐선 그 애 친구거나 그 엄마 친구같진 않아보임)


지인이 여름이라 현관문을 안전문고리? 그것만 잠그고 반쯤 문열고 생활하느라 엿듣는데


그집 엄마는 울지도 않고 멀쩡히 진술했다고함


심지어 자식이 죽어서 흰천이랑 비닐에 싸서 실려가도 그집 부모는 눈물 한방울도 안흘렸다고함


이게 나랑 통화하면서 있었던 얘기이고 대략 10시~12시에 이 사건이 일어났음


근데 그집 부모는 장례식을 간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집에 2시50분쯤 집에 왔다고함


그때도 마주쳤지만 부모둘다 슬픈기색 없었다고함


그러고 아직도 본인집에 있다고함


제가 보기엔 자식 키우기 힘들어서 약먹이고 죽인것 같은데 님들이 보기엔 어떤것 같음?


장례식장 갔겠지 했는데 거의 두시간 지나서 다시온거 보면 장례식도 안한것 같고..


일단 흰천이랑 비닐에 싸여서 나갔으면 죽은건 맞고

지인이 경찰한테 그집 자식 죽었냐 물으니깐 죽었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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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충격이 너무커서 사실로 인지 못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