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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이슈 볼 때마다 무섭고 막막하네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8-02 20:5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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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생, 내 죽음은 많이 두렵지 않은데


4살 아들, 아내 뱃속의 아이가 너무 고통 받고


힘들게 살다 가게 될까봐 가슴이 옥죄입니다.


분리수거 열심히 하고, 제 것뿐 아니라


남이 길가에 버린 것, 잘 정리하지 못한 것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분리수거 하고 있습니다...


미미하게나마 우리 아이 더 나은 미래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간혹 걱정이 심해질 때는

어디 이민 가면 괜찮은가 찾아보기도 합니다.


뚜렷한 답은 없네요.


개인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이렇게까지 두려워 할 일은 아닌 걸까요.


그저 우리 가족과의 하루하루.

평범히 지낼 수 있는 시간들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충실히 지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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